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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내딛는 새로운 도전, 이수민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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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내딛는 새로운 도전, 이수민 아나운서

회사의 품 떠나 프리랜서로 홀로서기, ‘나만의 브랜드’ 갖춘 아나운서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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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문화콘텐츠학과 졸업


<경력>
전남권 SBS(KBC 광주방송) 아나운서 (SBS 8시 뉴스, SBS 고향이 보인다 외)
국방홍보원 국방FM 진행자 OBS 경인방송 뉴스트레인 아나운서
SKT NUGU NEWS  아나운서
정부행사/ 공식행사 전담 아나운서 호남대/광주여대 취업역량 스피치 강사
K-Beutiness Championship
비키니 모델 2등
K-Beutiness 전속 모델 발탁
방송 인재채용 면접 심사위원 아나운서 교육 & 공채 전문가

 


젊은 시절 꿈을 위한 도전은 아름다운 선택이자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기도 하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그러한 로망을 꿈꾼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 자칫 

무모한 도전으로 끝날 수도 있기에 큰 결단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 끝에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의 타협점을 

찾기 마련이다.

 

얼마 전 광주S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랜서가 되어 서울로 올라온 

이수민 아나운서 역시 그러한 선택을 놓고 갈등하던 시기가 있었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입사와 함께 좋은 조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해왔지만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운 고심 끝에 사퇴를 결심했다.

 

 28세의 늦깎이로 방송경력도 없이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기에 하루하루 치열한 

시간을 보내왔던 이수민 아나운서. 불합격을 수차례 이겨낸 경험 덕분에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고 이제는 프리랜서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다는 큰 포부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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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해 보인 도전의 시작부터 꿈에 그리던 합격 소식까지

이수민 아나운서는 방송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산업공학과를 전공했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변리사가 되고자 진학한 것이었다

대학 3학년 때까지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막상 

졸업을 앞둔 4학년이 되었을 때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학교에 문화콘텐츠 학과가 생긴 것이다.

 

마지막 졸업을 앞두니까 생각이 정말 많아졌어요. 내가 진짜 원했던 길이 이게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학교에 문화콘텐츠 학과가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막 학기니까 한번 방송에 대한 공부만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그렇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그녀는 방학 때 우연히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때 방송의 매력을 처음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아나운서가 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의 결심은 곧 흔들리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며 서류를 넣었던 대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행복한 

고민의 순간이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방송이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경험상 회사생활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니까 어느새 3년이 되었죠. 정신없이 신입사원을 보낸 1년이 

지나고 2년차가 되자 정신이 들었어요. 하지만, 용기가 안 났어요. 안정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회사를 다니면서 아나운서 준비를 해보려고 노력도 했다. 하지만, 쉬운 일이 결코 

아니었다. 결국 입사 4년차가 되던 20171월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회사는 그녀에게 

6개월의 휴직을 줄 테니 그동안 도전해보고 안되면 다시 돌아오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겨두면 흔들릴 거 같다는 

생각에 배수진을 치자고 스스로 결심했어요.”

 

굳은 결심으로 아나운서 시험 준비에 돌입한 그녀는 스스로 1년이라는 마지노선을 잡고 

각오를 굳게 다졌다. 그러나 결과는 계속된 불합격이었다. 그 사이 불안감이 엄습해왔고 

자존감도 바닥까지 떨어졌다. 막막함이 느껴질 무렵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광주SBS에서 

극적인 합격 소식이 들려왔다. 불합격의 과정이 그냥 지나간 것만이 아니었다

마지막의 합격이 제 소신에 대해 강단있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게 아니었다면 

무모한 선택으로 끝났을 거예요.” 웃음기 띈 그녀의 목소리에는 그러한 내공이 묻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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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순간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

아나운서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작 공부가 아닌 남들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는 

본인의 모습이었다. “같이 입사했던 회사 동료들이 승진하는데 비해 나는 지금 불안정하게 

있는 모습을 비교할 때면 정말 힘들었죠.”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떠올린 순간부터 그녀는 자신에게 닥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그러한 힘듦의 시간들을 타인과 함께 하면서 

완화시키고 최소한으로 단축시키는 것이 자신만의 방법이라고 한다.

 

사람들속에 있을 때 불안감도 풀린다는 느낌이랄까요? 힘들 때마다 순수하고 열정 많았던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 기억도 소환하고 털어버리면서 그렇게 힘든 시기를 줄여 나갈 수 

있었어요. 완전한 극복은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지금도 여전히 순간순간 찾아오기 때문이죠.”

 

힘들 때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의 소중함을 느낀 그녀는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나를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힘들진 않을 거 같아요. 서울에 올라온 지금 꿈을 이루지 못한 친구들에게 그러한 사람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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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과 침착함이 돋보이는 방송진행

광주SBS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와 생방송, 정부 및 공식행사 MC까지 다양한 분야를 진행한 

그녀의 장점은 바로 순발력침착함이었다. 많은 방송인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방송사고와 실수를 내는데 비해 그녀는 여러 번의 방송 사고를 막아낼 수 있었다. 그중에 하나는 

생방송을 앞두고 방송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갑자기 방송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피디님도 너무 다급하셨던 나머지 갑자기 큐 사인을 외치신 거예요.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모두가 당황을 했죠.” 그녀의 재치있는 애드리브와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막을 수 있었고 방송은 

그렇게 끝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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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브랜드를 찾아가는 새로운 과정

이제는 아나운서로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광주SBS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랜서가 되어 서울로 올라왔다는 그녀. 프리랜서로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며 

방송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는 그녀는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분야로 

피트니스를 꼽았다. “대학시절부터 테니스, 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 많은 분야를 접해왔지만 

확실히 내세울 뭔가를 만들고 싶어서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했어요.”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키니 종목 2’, ‘드레스 종목 3에 수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뷰티 모델에도 선발되어 

행사를 많이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방송일을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고 

도전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그 해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그때 웨이트에 눈을 

뜰 수 있어서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웃음)”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되어 스피치 강사, 면접관으로도 활동하는 그녀는 말하는 기술은 

훈련으로 갖춰질 수 있지만, 생각 자체를 키우는 것은 누구도 해줄 수 없는 자신만의 내공

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더 많은 경험과 공부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