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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인 고향같은 육아전문가 ‘백종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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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인 고향같은 육아전문가 ‘백종화 대표’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한 육아법, 부모에게 필요한 감각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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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화아동학 박사

 

이화여대대학원 아동학과 겸임교수

백종화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소장

 (비고츠키아동청소년상담센터)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전문자문위원(2005~현재)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전문자문위원역임

EBS "학교의 고백" 전문자문위원역임

고양법원 자녀양육상담위원

고양시 보육정책위원

한국아동청소년상담협회 부회장

 

 대표저서: "육아감각" "공부는 나의 힘" "초등생, 성적보다 공부습관이다" "셀프공부법"


코로나19로 부모님들의 양육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힘든 상황 가운데 

고민을 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백종화 대표님이 이끄는 <백종화심리상담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젖을 빨지 않는 40일 된 아기를 안고 오는 부모님부터 

삶의 의미를 찾고 싶으신 70세 할머니까지 고민의 문턱을 같이 넘어주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같은 자리를 고수하여 상담자들에게 심리적인 고향과 같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 1세대 육아전문가로서 여러 저서와 방송을 통해 수많은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시는 

백종화 대표님을 통해서 요즘 부모님들을 위한 육아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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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육아의 기본, 소통과 감각

  먼저 변하지 않고 똑같이 적용되는 좋은 육아가 있죠.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이 되는 육아입니다

육아를 바람직하게 하려면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관계가 좋아야 아이는 

부모가 해주는 양육을 받아들입니다. 본인과 부모가 전혀 소통이 안 된다고 느끼는 아이는 부모를 

거부합니다


 부모 역시 아이와 소통이 안 된다고 판단이 되면 아이에 대해 애정과 동맹의 마음을 갖기가 힘듭니다

아주 긴 세월을 때론 감당하기 힘든 순간순간을 견뎌야 하는 육아를, 부모 자녀가 마음도 안 통한다고 

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육아가 힘들지만 서로 마음과 말과 생각이 통하고, 서로가 보내는 

사인이 통한다면 충분히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육아감각> 제목 그대로 육아감각이 필요합니다. 요즈음 부모님들이 손에 쥘 수 

있는 육아 매뉴얼은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님들이 그 매뉴얼대로 할 수 없다고 하거나

그대로 해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때 매뉴얼을 제대로 적용하기 위한 육아감각을 

키워야 합니다. 수영 방법을 알려준다고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닌 것과 동일합니다


 일방향 육아가 아니라 반응감각을 통한 소통육아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제대로 

해석해서 최고의 타이밍에 아이가 원하는 반응을 적극적으로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도 

부모에게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모의 오감이 열려 있어야 돼요. 아이들의 오감발달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오감훈련도 필요합니다. 잘 보고 듣고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잘 

캐치하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감수성도 키워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의 입장으로 느끼는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감수성이 확장시켜야 합니다.

 

아이의 성장, 언어의 변화로 감지

 생각, 관심, 관계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있지만 부모님들이 아주 기뻐하는 성장 중에 하나인 언어의 

발달로도 알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 아이들은 웃음과 울음으로 자기 의사표현을 하지요

조금 지나면 옹알이를 시작합니다. 이때 부모님은 아이의 얼굴을 마주 보며 꿀 떨어지는 대화를 

합니다. 옹알이를 하다가 한 단어 시기가 되는 돌쯤 이면 엄마’, ‘아빠를 시작으로 단어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부모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이 아이가 많이 컸구나, 정말 사람이 

됐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어느새 아이는 두 단어로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 이런 식으로 자기 의사표현을 

하면 부모는 아이와 보다 수월하고 다양한 의사소통을 하게 됩니다. 차차 어설픈 문장사용 시기도 

옵니다. 어설프지만 문장으로 말하려고 애를 쓰죠. 이때 부모는 아이의 말 하나하나가 어록처럼 

귀하게 느껴집니다. 말이 안 되는 말을 하는데 말이 되는 시기입니다. 아이와 통하는 부모의 

놀라운 해석능력 덕분이죠


 부모의 해석이 필요없는시기가 또 옵니다.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는 화용론적인 언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에게 말벗이 생기는 순간입니다. 이러한 언어의 발달 단계를 통해서 아이가 큰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겠죠? 다만, 연령에 비해서 6개월 이상 단계가 늦는다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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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생활

 좁은 공간에 식구들이 모두 있으니깐 서로 부대끼면서 아주 힘들 거예요. 특히 아이들은 

요구사항이 많죠. 불필요한 힘듦을 만들지 않고, 만족스러운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매일 아침에 "오늘은 또 어떻게 보내지" 이렇게 생각하시기 보다는 시간과 영역의 경계를 

긋는 하루 일과와 일주일 일과를 짜시는 게 필요해요. 엄마 아빠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

혼자서 노는 시간, 밥 먹고 잠자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집안일 하는 시간을 구분 짓고 

그대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면 됩니다. 그중에서 엄마 아빠가 없으면 안 되는 

협동놀이, 역할놀이 같은 것들을 기꺼이 같이 해주시면 아이들이 지시를 잘 따르게 됩니다


 공부도 해야 되잖아요. 공부하는 시간을 정하고 시간 맞춰서 공부할 때 교과서, 문제집

참고서 이런 것들을 갖고 와서 하려고 하면 애들이 싫어해요. 그래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공부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해요. 앞에 있는 사물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도 하나에 

방법이죠. 예를 들어 앞에 연필 있어요. 그러면 연필의 모양이나 기능을 얘기할 수도 있고

연필을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을까 하는 연필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아이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호기심 목록을 적는 거예요. ‘호기심 목록 100’을 만들어 생각나는 대로 채워가는 

거죠. 그래서 하나씩 같이 얘기를 나누면서 아이의 관심에 부모님도 관심을 보이는 거예요

같이 생각을 나누다 보면 아이가 훨씬 더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공부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적 성취와 육아를 동시에, 장기적 라이프 플랜으로 

 이 부분은 임신과 출산과정을 겪고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여성에게 더 많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풀 수 있습니다. 라이프 플랜을 잘 짜는 겁니다. 육아 몰입기와 육아 하프기, 재도약 준비기

재도약기로 나누어 라이프 플랜을 짜는 것입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 초기에는 육아에 몰입을 

해야죠.


 육아몰입기가 지나면 가족과 보육기관과 같은 사회적 도움을 얻어 하루 한 시간씩 혹은 

일주일에 하루로 시작해 엄마의 개인 시간을 점차 늘려, 쉽게 관심을 둘 수 있는 분야에 재미를 

붙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인터넷 강의나 관련 모임에 참여하면서 실마리를 잡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10, 20, 30년 혹은 전 생애라는 긴 라이프 플랜을 짤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 육아를 

하면서도 나를 위한 시간 분배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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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이펙트를 추구하는 백종화심리상담센터>

 

심리적 고향, 빌리지 이펙트

 다섯 가지 목표를 갖고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많이 느끼지만 환경이 정말 급속도로 

변하고 있잖아요. 그 부분을 부모님들이 많이 힘들어 해요. 변화에 맞는 육아도 힘들고

부모자신이 세상 변화를 쫓아가기 어렵기 때문이죠. 저희와 같은 전문 기관들이 환경 

변화를 빨리 감지하고 그것을 잘 정리를 해서 전달해 주는 게 필요해요. 그래서 환경 변화를 

반영한 상담을 하려 하고요.


 그리고 우리 사회가 한동안 정서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어요. 근데 균형적인 발달과 

건강한 성격형성은 정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인지발달이 병행되어야 하지요

많은 부모님들이 인지를 공부라고 생각해서 공부는 못해도 돼요.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돼요.”

라고 해서 인지의 중요성을 놓쳐서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요. 인지발달이 

뒷받침이 되어야 정서도 잘 발달하기 때문에 정서와 인지를 매칭한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임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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