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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시한폭탄을 만든 이장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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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시한폭탄을 만든 이장손

비격진천뢰, 임진왜란에서 일본군을 두려워하게 만들어


비격진천뢰.jpg


왜적들은 비격진천뢰를 가장 두려워했다.” -유성룡 [징비록]-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진영으로 한 원형의 물체가 날아와 땅에 떨어졌습니다. 왜군들은 처음보는 둥근 물체의 주변으로 몰려들어 구경하기 시작했고 이리저리 굴려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순간 벼락같은 소리와 함께 물체가 폭발했습니다. 순식간에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왜군들은 혼비백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왜군을 두려워 떨게 만든 이 둥근 괴물체의 이름은 비격진천뢰(擊震天雷)‘. 하늘을 진동하는 소리를 낸다고해서 붙여진 이 무기는 선조 때 장인인 이장손에 의해 만들어져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표면은 무쇠로 된 둥근 박 같고, 내부는 화약과 빙철 등을 장전하게 되어 있으며 완구라는 포에 장전해 목표물로 발사할 수 있는 폭탄입니다. 화약이 폭발하면서 안의 쇳조각이 사방으로 튀도록 고안해 살상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대장 김해가 쓴 향병일기에는 비격진천뢰에 대해 왜적을 토벌하는 방책으로 진천뢰를 능가하는 것은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산도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의 3대 대첩중 하나인 진주대첩에서 김시민 장군의 지휘 아래 3800명의 조선군이 3만명의 왜군을 격퇴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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