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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치료. 평안한 마음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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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치료. 평안한 마음의 지름길

현명호 교수를 통해 만나는 심리

 

마음이 먼저지_현명호 교수.png

현명호 교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임상심리학 박사)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임상심리학 석사)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심리학 학사)

1. 임상심리학의 첫 시작이 궁금합니다.
임상이라는 말은 침대 옆이라는 뜻입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을 분석하고 치료하는 학문입니다. 임상이라는 단어 뒤에 심리학을 붙여 임상심리학이라고 불립니다. 
이 학문은 약 100년이 된 학문으로, 첫 시작은 미국 라이트너 위트머라는 사람이 ‘사이콜로지컬 클리닉’ 이라는 심리 진료소를 통해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 치료에 목적을 두었던 곳이지요. 
이것이 유래가 되어 임상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해방 직후에 임상심리학이 출발했습니다. 
즉, 독립이 이루어진 무렵부터 발전하여 임상심리학 학회가 만들어졌습니다.

2. 심리라는 부분을 쉽게 표현하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라는 부분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언어습관으로 형성된다, 생각을 통해, 환경을 통해 형성된다 등등. 
 
심리학에서 사실 연구하려는 부분이 궁극적으로 마음이라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마음을 측정할 수 없고, 볼 수도 없고, 연구대상으로 삼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러한 변수로 인해, 심리학에서 초점을 두고 연구하는 부분은 ‘행동’입니다. 
행동에 유추되는 모든 요인을 분석 후 치료에 들어갑니다. 머릿속으로 ‘이럴 것이다.’ 예상하고 추측하는 부분은 모두 배제한 상태에서 행동 분석에 들어갑니다.
보이지 않는 행동은 연구대상에서 포함 시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이트가 말한 무의식이라는 부분은 우리가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최근에 무의식이 어떠한 방법으로 사람에게 작동하느냐에 관한 연구를 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심리학에서는 연구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발달연구심리학 관점에서 본다면 마음이 형성되는 부분은 유전적 요소, 부모로부터의 훈육, 인간과의 상호작용, 사회의 문화적인 영향,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마음이라는 부분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어느 하나의 요소가 특별히 영향을 준다고 얘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3. 우울하다, 마음이 아프다, 짜증이 난다 등의 자아 인식이 생기는 원인과 이유에 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느 요인이 특별하게 작용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의 큰 학문 분파 중, 인지행동 치료 분야가 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 학문의 시각으로 보면 ‘생각’의 차이로 인해 부정적 감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떠한 사건이 있을 때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정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생각이 주된 요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우울증, 대인기피증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와 스스로 치료하는 법을 알 수 있을까요?
자가 치료하는 방법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스로 치료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부중 하나입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정확한 치료의 기회를 놓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예방’입니다.
만연하게 퍼져있는 기독교인들의 생각 중, 정신질환은 기도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기도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신질환이 발견되면 즉각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체 질병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으나, 정신적인 부분에서 관심이 적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 파악하기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기본지식은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도들을 목양하시는 목사님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연세대학교에서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심리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정신이라는 부분은 인간 구성요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다 같이 깨어있어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5.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시대입니다. 분노조절 장애, 조울증 등 많은 정신질환이 있습니다. 올바른 감정 처리와 자기통제 방법을 간단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 정신 질환자들의 대부분은 위험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정신질환이 급격하게 악화하는 시기는 사춘기 때부터 30살이 되기 전, 즉 청소년기와 청년기 초기입니다.
자기통제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위에서 답한 것과 같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깊게 살펴보면 정신질환 구간에 진입하기 전 ‘전구기’라는 기간이 있습니다. 전구기 기간에 대표적인 증상들이 몇몇 있습니다. 

첫째, 학교 성적이 급격하게 낮아지게 됩니다. 둘째, 친구들과의 왕래가 없어지게 됩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과 격리되면서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들어 가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볼 때 ‘혹시?’라고 의문을 가지면서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그것이 제일 중요하죠. 

6. 마지막으로 주님과우리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각을 한 곳에 집중하여 그것만이 옳다는 생각보다는 개방적인 시야를 통해 넓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편협한 생각을 지양하고, 다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각을 가지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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